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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글 시트 함수의 기본 활용법

구글 시트(Google Sheets)는 데이터를 관리하고 분석하는 데 있어 매우 유용한 도구입니다. 이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함수들을 이해하고 활용할 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. 이번 글에서는 구글 시트에서 자주 사용하는 함수의 기본적인 사용법을 알아보고, 이를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을 공유드리고자 합니다.

배열 함수의 이해와 활용

배열 함수는 여러 셀에 동일한 수식을 한번에 적용할 수 있는 강력한 기능을 제공합니다. 반복적으로 수식을 입력하는 수고를 덜 수 있으며, 이는 특히 많은 데이터가 있는 경우 매우 유용합니다. 예를 들어, 특정 범위에 있는 데이터를 일괄적으로 계산하고자 할 때 배열 함수를 사용하면 훨씬 효율적입니다.

가령, 한 학생의 학번으로 이름을 찾는 VLOOKUP 함수를 사용할 경우, 배열 함수를 이용하면 수식을 하나만 입력해도 열 전체에 자동으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. C2 셀에 있는 수식을 =ArrayFormula(VLOOKUP(B2:B, ‘학생목록’!A:B, 2, FALSE))로 변경하면, B열에 있는 모든 학번에 대해 이름을 자동으로 채워 넣을 수 있습니다.

IFERROR 함수의 조합

배열 함수를 사용할 때 에러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. 예를 들어, B열의 셀 중 비어있는 셀이 있다면 #N/A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 이럴 때 IFERROR 함수를 사용하여 오류 대신 빈칸 또는 다른 메시지를 표시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.

• IFERROR 사용 예: =ArrayFormula(IFERROR(VLOOKUP(B2:B, ‘학생목록’!A:B, 2, FALSE), “”))

이렇게 하면 B열에 학번이 없거나 잘못된 경우 빈 값으로 표시되어 결과가 더욱 깔끔해집니다.

수학 계산의 자동화

간단한 수학 계산을 수행할 때도 배열 함수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. 예를 들어, A열의 결석 일수에 7일을 더해 결석 종료일을 계산하는 경우, D2 셀에 수식을 =ArrayFormula(A2:A + 7)로 입력하면 됩니다. 이 방식으로 A열의 모든 값에 7일이 더해져 D열에 결과가 자동으로 나타납니다.

조건부 수식 사용하기

조건부 표현식을 사용하면 데이터 관리가 한층 더 쉬워집니다. 예를 들면, A열의 값이 비어있지 않을 경우에만 계산을 수행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. IF와 ISBLANK 함수를 활용하여 빈 셀에 대해서는 연산을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죠.

• 조건부 수식 예: =ArrayFormula(IF(ISBLANK(A2:A), “”, A2:A + 7))

이렇게 설정하면 A열의 값이 비어있을 경우 D열도 빈칸으로 남게 되어 데이터의 가독성이 좋아집니다.

COUNTIF 함수 활용

구글 시트에서 COUNTIF 함수는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셀의 개수를 세는 데 주로 사용됩니다. 예를 들어, 데이터를 분석하면서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항목의 수를 파악하고 싶을 때 유용합니다. COUNTIF 함수의 기본 구문은 다음과 같습니다: =COUNTIF(범위, 조건).

이러한 조건을 활용하여, 예를 들어 ‘홍길동’이라는 이름이 몇 번 등장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=COUNTIF(A2:A100, "홍길동")

XLOOKUP 함수의 장점

최근 구글 시트에 새롭게 추가된 XLOOKUP 함수는 기존의 VLOOKUP 함수보다 더 편리한 기능을 제공합니다. 이 함수는 위치에 구애받지 않고, 데이터를 더 유연하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. 또한, 애초에 빈 셀이나 오류 처리에 대한 기능이 강화되어 있어 실무에서 더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.

예를 들어, XLOOKUP 함수를 이용하여 ‘이순신’이라는 이름의 데이터를 찾고 해당 정보를 반환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이 작성할 수 있습니다.

=XLOOKUP("이순신", A2:A5, C2:C5)

이처럼 구글 시트의 다양한 함수와 기능을 활용하면 데이터 관리와 분석을 훨씬 효율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. 자주 사용하는 함수들을 익히고, 그 조합을 통해 업무를 자동화하면 생산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. 구글 시트의 매력을 잘 활용하시길 바랍니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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